14개 지역농협 참여 벌초대행 서비스
제주농협지역본부는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찾지 못하는 출향인사 등의 조상 묘를 관리해 주는 산소관리 서비스사업을 14개 지역농협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농협의 산소관리 서비스사업은 지역농협을 중심으로 2008년 9개 농협이 시작했는데 지난해에는 900여건의 대행서비스를 실시했다.
올해 참여농협은 제주시, 조천, 한림, 고산, 구좌, 애월, 하귀, 대정, 안덕, 중문, 서귀포, 효돈, 표선, 성산농협 등이다.
산소관리 서비스 비용은 한 기당 4만~10만원 정도로, 해당농협의 청년부 조직이 관리한다.
신청방법은 산소가 위치한 지역농협을 확인한 후 해당농협으로 전화 신청을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농협지역본부(720-122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농협 청년부는 벌초대행서비스로 얻은 수익금을 기금으로 적립, 불우이웃돕기, 마을발전기금 등으로 기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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