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임산물 소득향상 전략 모색된다
제주 임산물 소득향상 전략 모색된다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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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업진흥원, 재배 관리기술 등 현지 설명회 개최

제주지역 임산물 재배 관리기술 및 소득향상 전략을 모색되면서 관심이다.

한라산 지역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버섯자원이 풍부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기후조건 역시 버섯 생육에 가장 유리하고, 버섯재배의 역사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앞선 지역이다.

그러나 제주는 이런 풍부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버섯재배환경은 녹녹치가 않은 게 현실이다. 표고자목구입난과 생산량, 재배기술 등이 열악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동섭)은 청정 제주 지역에 임산물 재배기술 보급을 위해 농민, 관련 단체, 공무원 등 150여명을 초청, ‘제주지역 임산자원식물 재배 관리기술 및 소득향상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제주도 제1청사에서 열리는 이날 설명회에서는 표고버섯 재배기술뿐만 아니라 고소득임산물(고사리, 더덕, 산채)의 재배관리기술, 임산물의 소득자원화, 유통 마케팅 전략 등 소득자원식물 전반에 대한 설명이 이뤄진다.

또한 현장에서 토론된 문제점 및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임산자원 재배기술 관련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제공해 제주지역의 농가 소득향상과 지속적인 임산자원식물의 재배기술 개발을 도모할 계획이다.

임업진흥원 관계자는 “제주는 아열대에서부터 아한대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기후대가 형성돼 있어 500종 이상의 다양한 버섯이 자생하는 ‘버섯의 보고’”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제주지역 임산물 재배 관리기술 및 소득향상 전략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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