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씨앗 통장은 12세 이하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후원자나 보호자가 매월 돈을 적립하면 월 최대 3만원을 매칭해 적립시켜 주는 제도로, 해당 아동들의 사회 진출시 학자금, 취업, 창업, 주거 마련 등 초기 비용으로 사용된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1일 현재 디딤씨앗 통장에 매칭된 아동은 모두 653명으로, 지난 해 608명보다 45명이 늘었다. 아동별로는 아동시설 아동 172명, 소년소녀가장.가정위탁 아동 168명, 장애아동(시설) 51명, 기초생활 수급자 아동 262명이며, 매칭한 금액은 9800여 만원(예산 1억4500여 만원)이다.
제주시는 저소득층 아동들이 사회에 진출할 때 사회 적응을 위한 초기 자본인 종자돈을 확보할 수 있도록 후원자 발굴에 적극 힘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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