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자체조사…학생·학부모 80%이상 'good'
제주도교육청이 운영하는 방과후학교의 만족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달 초등학교 4,6학년, 중·고등학교 2학년 등 학생 5273명과 학부모 5094명을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만족도 등에 대한 자체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학생 77.6%, 학부모 79.9%가 만족한다고 응답해 전년 대비 5.6%P, 6.3%P가 상승했다.
특히 학부모의 경우 방과후학교 운영전반에 대해 82.8%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학생인 경우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대해 80.8%가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또한 초등돌봄교실 운영과 관련해서는 참여 학부모 91%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급격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던 방과후학교 참여율은 88%을 기록, 지난해와 비슷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경우 각각 91.3%, 85%로 지난해 대비 0.9%P, 1.5P%P 상승한 반면, 초등학교는 87.7%로 1.2%P가 줄었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다양한 특기적성교육을 선택해 받을 수 있고, 질적인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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