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교육과정 내 출제…교사 의견 적극 반영
올해 대입논술이 고교 교육과정 내에서 출제되는 등 쉬워질 전망이다.
교과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대입 논술과 고교교육 간 연계 강화방안’을 21일 발표했다.
이는 그간 대학논술이 고교 교육과정 범위 밖에서 출제되고 난이도가 높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올해 대입부터 적용된다.
이 방안을 보면 대학논술시험 출제시 고교 교사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출제 문제에 대해 제시문, 용어, 교육과정 범위, 난이도 등에 대해 자문을 받도록 한다.
논술시험 시행 후에는 난이도에 적정성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다음해 논술시험 출제 시에 반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수험생과 고교가 논술시험 출제 경향을 사전에 파악해 준비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 공개 강화 및 고교의 지도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인문 논술도 영어 지문 및 난해한 지문을 지양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