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그동안 국내선과 제주기점 국제선에서만 기내음료로 제공하던 ‘제주 삼다수’를 제주도개발공사와 공급계약을 체결, 오는 9월부터 14개 모든 국제노선에서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그 동안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 등으로의 제품 수송과 이에 따른 구매가격의 차이가 워낙 커 국내선과 제주기점 국제선에서만 ‘제주 삼다수’를 제공해왔다.
이는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 등으로의 제품 수송과 이에 따른 구매가격의 차이가 워낙 컸기 때문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저비용항공사에게 있어서 비용절감은 기업생존의 가치였기에 국제선에서 ‘제주 삼다수’ 제공이 늦어졌다”면서 “기존 제품의 재고 소진이 끝나는 9월 중순부터는 국내선은 물론 국제선 모든 노선의 기내에서 ‘제주 삼다수’로 기내 음료를 마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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