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레슬링대회
제주도선수단이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충북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열린 제38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2, 은메달 3,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윤영민(제주도청) 선수는 그레코만형 55kg급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준결승에서 회천군청 소속 채수철을 폴승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창원시청 이남훈을 2-0으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주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성룡 선수(자유형 120kg)와 김리 선수(자유형 96kg)는 각각 준결승에서 이세형(포항시체육회)과 강동국(인천환경공단) 선수를 2-1, 폴승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지만 결승에서 전경민(함평군청)과 신제우(평택시청)에게 0-2, 1-2로 패해 아쉬운 은메달에 머물렀다.
한편 중학부 이준호(제주서중 3, 자유형 35kg)는 8강과 준결승에서 박찬현(성남문원중)과 오상택(광주체중)을 각각 2-0으로 가볍게 누르고 결승에 진출해 백성욱(산곡중)을 폴승으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또한 중학부 좌경준(제주서중 3, 자유형 100kg))은 준결승에서 기연준(산곡중)에게 폴패를 당하며 동메달을 기록했다.
고등부 그레코만형 42kg급에서는 남녕고 고우복이 결승에서 이현우(울산인터넷고)에게 0-2으로 패하며 아쉬운 은메달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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