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99건·지난해 같은달 대비 1.4%↑
전국적인 주택거래량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제주지역은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월별 주택거래량 감소세는 이어졌다.
20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7월 도내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499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4% 상승했다.
이 기간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5만6799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2.1% 줄었다. 수도권 지역은 23.1%, 지방은 21.5% 각각 감소했다.
감소폭이 가장 큰 지역은 대전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50.1% 줄었다. 이어 경남(-33.9%), 전북(-30.9%), 광주(-28.3%) 등의 순이었다.
제주는 인천(+1.6%), 충남(+0.3%)과 함께 소폭이지만 주택거래량이 상승, 대조를 보였다.
한편 제주지역 월별 주택거래량은 지난 1월 1814건으로 크게 늘었다가 2월 661건으로 큰 폭 감소했다.
이후 지난 3월(1006건)에는 아파트 및 도시생활주택 신규 공급 물량 증가 등으로 거래량이 다시 늘었다가 4월 726건, 5월 600건, 6월 578건 등으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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