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혁신도시 건축물 색채는 해안지역 특이성을 감안해 흰색과 검은색이 기본색채로 쓰여지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20일 강원도를 끝으로 9개 혁신도시의 건축물 색채선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각 혁신도시 색채선정은 ‘혁신도시 건축물 색채선정 지침’에 따라 혁신도시 색채선정 자문위원회를 개최, 지역특성과 주변조화를 감안해 선정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색채 적용대상은 혁신도시내 건축물의 지붕과 외벽이다. 색채선정 기준은 혁신도시별 특성과 색채계획 방향에 따라 총 30~40개의 주조, 보조, 지붕, 강조색을 제시해 그 범주내의 색채를 자율적으로 선정, 융통성 있게 적용하도록 하고 있다.
혁신도시별로 실시한 색채선정자문위원회 회의결과 제주는 해안지역색인 흰색과 검은색이 기본색채로 선정됐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혁신도시별로 자기만의 개성 있는 색깔을 갖게 됨으로써 도시전체가 하나의 관광상품이 되어 관광산업을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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