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다음 달 6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WCC)를 앞두고 손님맞이 꽃길 조성을 마무리했다. 제주시는 깨끗하고 세련된 생태도시로 가꾸기 위해 관문인 공항로, 임항로와 광양사거리, 중앙로, 신광사거리 구간 등 화단 37개소에 폐추니아 등 계절화 18만 본을 식재했다. 또, 노형로, 연삼로, 용해로 등 주요 도로변에 옥잠화, 꽃괭이밥, 꽃무릇 등의 다년생 조화류 8종 7만4000본을, 번영로와 평화로 및 일주도로변 노견 등에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