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주최…강동은씨·함덕어촌계 최우수상

제주매일이 주최하는 제13회 제주바다환경대상 시상식이 17일 오후 제주도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양성언 교육감, 김선우 환경·경제부지사, 오홍식 제주시부시장, 수협중앙회 제주지부 양우주 본부장 등 각급 기관단체 주요인사와 수상자 및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어촌계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어장내 환경정비는 물론, 어장관리를 위한 채집․포획 휴식년제 도입, 불법 어업 근절 등을 실천한 서귀포수협 법환동어촌계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김녕수산 대표 강동은씨와 제주시수협 함덕어촌계가 각각 차지했다.
금상은 수원수산 한광수 대표와 제주시수협 김녕어촌계, 서귀포수협 남원리어촌계, 모슬포수협 대평리어촌계가 각각 선정됐다.
은상에는 대주수산㈜ 이성율대표와 한림수협 용운어촌계가 선정됐다.
동상에는 성산포수협 오조리어촌계가, 특별상에는 제주시수협 귀일어촌계·월정어촌게, 자매수산 좌동욱 대표가 각각 차지했다.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이날 김선우 부지사가 대독한 축사를 통해 “제주도는 유네스코 3관왕에 이어 세계7대자연경관까지 선정되면서 글로벌 환경자산을 보유하게 됐다”며 “제주도정은 ‘선 보전 후 개발’ 원칙을 바탕으로 청정 제주환경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다환경과 관련해 올해 첫 실시된 ‘제1회 제주바다사랑실천 웅변대회’에서는 한라중학교 1학년 고현호 학생과 제주시 한희금씨가 각각 학생부·일반부 대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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