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는 17일 동료 가방을 뒤져 현금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베트남 외국인산업연수생 A씨(20)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1일 오전 9시께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모 양돈업체 기숙사에서 B씨(24)가 자리를 비운 사이 가방에서 현금 5만원과 통장을 훔친 뒤 현금인출기에서 110만원 인출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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