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석률)는 지난 17일 지역본부에서 각 농협공선출하회 회장·총무, 농·축협경제상무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농협경제사업 활성화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진대회에서는 급변하는 유통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시장 교섭력과 브랜드 파워를 가진 강력한 산지 유통주체 육성이 필요함을 밝히고 이를 위해서 공선출하회 육성 및 활성화에 중점을 둘 것을 강조하는 등의 교육이 이뤄졌다.

대회는 △구조개편 후 농협 경제사업 활성화 계획 설명 △판매사업 활성화 사례 발표 △공선출하회 활성화 방안 △제주농업 및 농협의 미래 비젼 등을 수립하기 위한 산지유통종합계획 컨설팅 △ 당면업무 협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강석률 제주농협지역본부장은 “산지유통에 대한 농업정책 중 가장 중요한 부분 중의 하나가 공선출하회 육성으로 이는 감귤수출의 미래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제주감귤 수출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하반기 사업추진의지 및 공선출하회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 제고 등을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선출하회는 생산단계에서부터 최종 판매 까지 농협이 주도하며 공동선별·공동출하·공동계산 실천을 의무화 하는 전문화된 출하조직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