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2월 시범실시…예산부족으로 ‘쌀’에 한정
제주도내 어린이집도 ‘쌀’에 한해 친환경급식이 이뤄진다.
제주도는 14일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어린이집 친환경급식에 대해 논의했다.
논의결과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도내 572개소 2만 5579명에 대해 ‘쌀’에 한해 친환경급식을 시범 실시키로 결정했다.
문제는 관련 예산. 현재 추경에서 확보한 3억원으로는 ‘쌀’만 친환경급식으로 해도 39일(1인 1식 기준 300원)밖에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도내 각 어린이집에 2억원을 추가 부담키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한정된 예산으로 2만명이 넘는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지원품목 선정을 놓고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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