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60% 감소… 제한 규정 강화 원인
타시도서 제주 평준화지역 일반고로의 전입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3일~8일 타시도 일반고 1학년 재학생이 제주시 평준화지역 일반고로 전입학 신청을 접수한 결과 총 11명이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2010년 27명, 지난해 28명에 대비해 60~65% 감소한 것이다.
성별로 보면 남학생이 6명, 여학생이 5명이다.
제주도교육청 관게자는 "도내 중학교 졸업 후 타시도로 전출햇다 다시 전입하는 경우에 대한 전입학 규정이 강화됐기 때문에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난 9~10일 이뤄진 비평준화지역 일반고 1학년 학생의 제주시 평준화고교 전입학 신청 접수 결과 137명이 신청했다.
이 중 8월 기준 결원에 따라 남학생 13명, 여학생 14명 등 총 27명의 학생이 학교 배정이 이뤄졌다.
신청 학생들에 대한 전학순위는 지난 14일 학부모 및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컴퓨터 추첨에 의해 결정됐으며, 결원발생시 전학순위에 따라 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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