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를 관광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기반구축의 해로 정하고 각종 관광시책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해 관광객 300만명 유치목표를 수립, 이 가운데 35%의 관광객이 관내에 체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환경변화에 맞는 새로운 관광패러다임 구축 △관광상품개발 및 홍보마케팅 △관광인프라 구축 등 3개분야를 축으로 총 15개 부문에 107억5900만원을 투자키로 했다.
시는 국내경기침체에 따른 여행심리위축 지속, 주5일근무제 본격시행에 따른 국민관광수요의 다변화, 금강산 육로관광 등 남북관광교류 협력 확대, 가족단위 개별관광 및 알뜰 체험관광 등 관관패텅의 변화함은 물론 중국 및 일본의 경제회복, 중국 주요되시 및 대만 등 직항노선 확충, 한류열풍, 한일수교 40주년 기념 공동방문의 해, 중국관광에 대한 한국인관광객 비자면제 예상 등 국내외 관광환경의 변화를 주목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수요자 중심의 상품개발 및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 추진으로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국제회의도시 지정, 제2관광단지 개발, 국내외 스포츠대회 개최 확대 등 관광활성화를 위한 정책추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갈 방침이다.
시가 계획한 분야별 투자내용을 보면 관광진흥 전략 추진, 국제회의 산업 육성, 국제교류 사업 추진 등 환경변화에 맞는 새로운 관광패러다임 구축을 위한 3개 부문에 2억5900만원을 투자한다.
또 관광상품개발 및 홍보마케팅을 위해 관광축제 및 이벤트 개최 등 4개 부문에 7억7400만원을 투자하는 것을 비롯 중문 천제연 야간관람환경 개선, 서건도 생태체험관광개발, 주상절리대 생태체험관광개발 등 관광인프라 확충 8개 부문에 97억26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