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감귤 볼록총채벌레 발생 줄었다
노지감귤 볼록총채벌레 발생 줄었다
  • 제주매일
  • 승인 2012.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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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 방제·고온 등으로 번식률 감소

지난달 초 급격히 늘었던 노지감귤 총채벌레가 꾸준한 방제 등으로 발생밀도가 현격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지난 서귀포시를 중심으로 현재 1개 트랩당 평균 67마리가 잡혔던 볼록 총채벌레가 최근 적기 방제 등으로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15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 21개소의 병해충 예찰소에서 볼록총채벌레 발생상황을 조사한 결과, 8월 1일 기준으로 1개 트랩당 평균 4마리가 잡혔다.

지역별로는 발생밀도가 많았던 서귀포시가 평균 5개로 동부지역과 같았고, 제주시는 3마리, 서부지역은 2마리로 가장 적었다.

이처럼 볼록 총채벌레 발생밀도가 낮아진 것은 발생 밀도가 늘어났던 7월 이후 지속적인 방제와 고온으로 번식률이 낮아지면서 발생밀도를 줄일 수 있었기 때문이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병해충 예찰을 철저히 해 농작물이 병해충으로부터 안전하게 재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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