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르면 지난 해 11월 고산리 일대에 격일제 급수가 가능하도록 제수변 32개소를 설치했으며, 용당리 지역에 관로시설 600m를 갖췄다.
제주시는 또, 가뭄시 염분농도가 기준치(250ppm)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관정 1공에 대해 대체 공 개발을 한데 이어, 지난 달 말 관로연결 공사를 마쳐 적기에 농업농수 공급이 가능해져 가뭄 걱정을 덜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밭기반 정비사업으로 추진되는 서부지역 6개 지구(명월, 월림, 동명, 용수, 조수, 판포)에 대한 이용시설(관정 6공, 고가수조 9개, 급수관로 20.8km)도 준공을 앞당겨 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