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값 2000원선 또 '무너져'
휘발유 값 2000원선 또 '무너져'
  • 허성찬 기자
  • 승인 2012.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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ℓ당 2004.21원…전국 평균보다 48원 높아

제주지역 휘발유 가격이 또다시 2000원대로 올라 서민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다.

유가정보 사이트인 오피넷(http://www.opinet.co.kr)에 따르면 14일 오전 도내 휘발유의 리터당 평균가격은 2004.21원으로 전일 대비 16.26원이 올랐다.

지난 5월 21일 2023.44원을 기록한 이후 86일만에 2000원대로 재진입한 것이다.

이는 전국 평균가 1956.29원에 비해 47.92원 높은 값이다.

이같은 가격 상승대에 도내 대부분 주유소들이 ℓ당 2005~2010원대의 가격으로 휘발유를 판매중이다.

또한 14일 경유 판매가격도 1833.36원으로 전일 대비 9.41원 올랐으며, 전국 평균 1771.89원보 61.47원이 높다.

오피넷에 따르면 "북해 원유생산 감소 전망, 중동지역 긴장 고조 등으로 국제유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어 국내 기름값 상승세도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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