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함께 하는 을지연습이 돼야!
국민과 함께 하는 을지연습이 돼야!
  • 제주매일
  • 승인 201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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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민방위담당 박영진)

1968년 1월 21일 김신조일당의 청와대기습사건을 계기로 시작된 을지연습은 올해로 45회를 맞이했다.

지난 역사에서 우리는 수많은 침략을 당해 왔으며, 특히 1950년 6월 25일 발발한 한국전쟁에서는 우리의 허술했던 비상대비태세가 有備無患 교훈을 뼈저리게 느끼게 한다.

매년 정례적으로 실시되는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전시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나아가 범국민적 참여를 유도하여 안보의식을 제고시킴으로서 장차전에 대한 대처능력을 더욱 향상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금년 을지연습도 예외없이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에 걸쳐 실시된다. 을지연습 홈페이지 개설과 인터넷 그리고 안보현장 견학 등 ON-OFF 라인을 통하여 연습기간만이라도 많은 국민이 참여하여 연습상황, 비상시 행동요령 등을 숙지하므로써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비상사태에 대비했으면 한다. 이와 더불어 연습기간내에 전국적으로 불시 민방공 주민대피훈련과 정전훈련을 병행하니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

그리고 이번 을지연습 기간에 우리 시에서는 북한의 국지도발 가능성에 대비한 실전적 훈련인 “테러색출 및 긴급구조훈련”을 7개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갖추어 8월 20일 14:00시에 실제적으로 실시되는 바 독자 여러분들도 많이 참여했으면 한다.

또한, 주거 밀집지역에 투하된 스커드미사일에 의한 폭발과 화생방 오염에 대한 실전적 가상시나리오에 따라 각급 기관별 수습대책을 한 자리에서 토의하는 전시대응태세훈련도 실시하여 비상사태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더욱 공고히 유지해 나감으로서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데 중점을 두고 연습을 할 예정이다. 을지연습의 성패는 주민여러분의 관심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므로 금번 연습에 많은 참여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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