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부보건소(소장 양승만)는 13일 여름철 노인들의 건강과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한 ‘건강한 경로당 만들기’ 프로그램을 오는 20일부터 8주 동안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노인들이 신체적 기능저하와 심리적 위축 등으로 인해 건강관리에 소홀한 점을 감안한 다양한 건강관리 지침을 담고 있는데, 관내 5개 경로당에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건강관리 교육 내용은 운동, 영양, 금연, 절주와 함께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예방 및 폭염예방, 웃음 코칭 등이 포함돼 있다.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특히 소외되기 쉬운 농어촌 어른들에게 건강한 신체활동과 서로 즐기며 장수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노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