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13일 관광지 노후 화장실을 리모델링했으며, 222개소 공중화장실에 제주의 관광캐릭터(돌이, 소리)를 활용한 화장실 안내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제주시 관계자는 “야간에도 화장실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초고휘도 반사지(야광)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제주특색의 화장실 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탐방객이 많은 올레길 주변과 오름을 경유하는 이용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각종 편의용품을 구비해 놓고 있다.
특히 인가와 떨어진 곳에 위치한 공중화장실 12개소에는 올레꾼 또는 오름탐방객들의 갑작스련 가벼운 부상에 대비해 비상 구급약품과 여성용품 등 7종을 비치해 유사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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