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훈씨, 한국농업경영인전국대회서 대통령 표창
제주지역 농업경영인들이 한국농업경영인전국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주요 상을 휩쓰는 쾌거를 달성했다.
13일 한국농업경영인제주도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8일 열린 제13회 한국농업경영인전국대회에서 제주출신 김승훈씨(서귀포시 남원읍·현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대외협력부회장)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승훈씨는 농업경영인 활성화를 비롯해 정책대안 제시와 농업과학화, 제주감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 등에 앞장선 것으로 평가 받았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선도농업인으로서 각종 영농교육과 토론회를 통해 지역농업 발전에 공헌한 점 등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강원홍씨(제주시 한경면)와 신만균씨(제주시 조천읍), 문병철씨(제주시 애월읍)도 각각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김길호씨(서귀포시 성산읍)와 변성호씨(제주시 노형동)는 농촌진흥청장상을, 박홍수씨(서귀포시 표선면)는 한농연중앙연합회장상을 받았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한 제주도연합회는 행사장인 이포보 일대에서 청정 제주감귤을 전국에 알리는 감귤홍보전시관을 마련해 고품질의 제주감귤을 널리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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