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방서, 화재예방교육 실시
최근 많은 재산피해를 불러온 도내 플라스틱공장 및 양돈장 화재 등 각종 화재사건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교육이 실시됐다.
서귀포소방서(서장 현종환)는 지난 10일 공장, 양돈장, 펜션 관계자 50여명을 대상으로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도내 플라스틱공장 화재 동영상 상영 및 양돈장 화재사례를 중심으로 실시됐으며, 관계자의 소방시설 유지 관리 요령 및 초기 화재진압 요령 순으로 진행했다
교육을 담행한 서귀포소방서 송용주 예방지도담당은 “화재는 사후 진압이 먼저가 아니고 사전 예방이 먼저”라며 “화재발생 초기 관계자의 신속한 대응이 화재피해 규모를 좌우할 수 있다”며 관계자 안전의식을 재차 강조했다.
또한 교육 참가 관계인들에게는 건축물 내부마감재는 불에 잘 타지 않는 불연재료를 사용하고, 주된 화재 발생원인 전기시설에 대해서는 정기적으로 점검해 주기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양돈장 관계인에게는 화재가 발생할 경우 소방서와 양돈장 관계인에게 화재발생을 알려주는 화재안전지킴이 설치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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