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류 웨딩 목적지 부상할까
제주 한류 웨딩 목적지 부상할까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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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중국국제여행사 및 언론 대상 관광설명회

제주가 중국 내 한류 웨딩 목적지로서 부상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중국 최대 국영 여행그룹인 중국국제여행사(CITS)와 공동으로 지난 7일 북경 시내 호텔에서 중국 유력 핵심 미디어인 CCTV, 중앙인민방송, 북경인민방송, 인민일보, 신화통신사 등 주요 언론을 대상으로 제주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제주 관광상품 및 관광자원, 무사증 출입국 제도 등 제주관광 인프라에 대한 홍보가 이루어졌는데 최근 부상하고 있는 한류 웨딩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양영근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이 자리에서 “제주는 유네스코 3관왕 및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으로 국제사회에서 검증된 국제 관광목적지”라며 “중국 내에서도 중국 여행업계가 뽑은 최고의 허니문 해외여행지상을 수상할 정도로 사랑받는 지역” 임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천웨량 CITS 부총재는 “제주는 관광목적지로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는 곳”이라며 “CITS 차원의 다양한 제주여행상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향후 시장이 확대될 수 있는 웨딩상품에 대한 개발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 

한편 이 날 행사에 참석한 김태욱, 채시라 제주관광홍보대사는 유창한 중국어로 제주를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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