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8개사, 제23회 홍콩식품박람회 참가
제주농수산식품이 중개무역도시인 홍콩에서 수출 확대에 나선다.
제주도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주지사와 공동으로 제주농수산식품의 수출시장 개척 및 식문화 홍보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홍콩식품박람회에 참가한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홍콩 최대 식품 전문 박람회로 26개국 1200여 업체가 참가한다.
제주에서는 홍콩 및 중국시장에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수출기업 8개사를 선정,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현지 바이어 및 참가업체가 함께하는 수출확대 간담회를 추진, 제주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추진과제도 점검한다.
제주도 김천우 수출진흥본부장은 “이번 박람회는 중화권 시장에서 제주 1차상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수요를 더욱 늘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중국 및 아세안 수출시장 진출에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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