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호변경·실시간 인터넷신문 전환
제주대신문이 제호변경, 실시간 인터넷 신문으로 전환 등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신문으로 독자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제대신문은 5일 발행되는 714호부터 한자 제호 濟大新聞에서 한글 '제주대신문'으로 변경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 1959년에 제대학보에서 제호를 변경한 이후 44년만이다.
이에 대해 제대신문 관계자는 "한자 제호의 경우 정체성이 분명히 드러나지 않을뿐더러 시대 흐름에 맞춰 쉬운 이름으로 독자에게 가깝게 다가서기 위한 것"이라며 "한글 제호변경으로 신문 1명이 훨씬 시원시원하고 눈에 잘 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인터넷 제주대 신문도 새롭게 단장됐다.
홈페이지 개편을 통한 실시간 인터넷 신문으로의 전환과 함께 인기기사를 순위를 파악할 수 잇는 '기사랭킹제'도입, 주요 기사에 의견을 달 수 있는 '나도한마디 코너'를 신설해 독자들과의 거리를 좁혔다. 또 전체기사보기, 기사제보, 독자투고, 여론조사 등 분야별 검색이 손쉽도록 보완했다.
이와 관련 제주대 신문 관계자는 "대학인의 여론을 선도하고 저널리즘 기능에 충실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여 보도문을 넓히고 독자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읽을 거리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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