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농협, 여성농업인대회 개최
서귀포농협(조합장 강희철)은 9일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에서 도내 각 기관단체장과 여성조합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여성농업인대회’를 개최했다.
‘여성의 힘으로 농촌을 바꾸자’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날 대회에서는 식전행사로 그룹사운드 축하공연에 이어 우수여성조직에 대한 시상, 한동휴 전 제주도 사회복지공동모금 회장의 ‘행복한 삶을 위한 자기관리’ 라는 주제로 한 농업인 특강 등이 진행됐다.
강희철 서귀포농협 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현재 농업 환경은 한미 FTA 발효 및 한중 FTA 협상으로 최대 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그동안 여성농업인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제주여성의 강인한 저력을 보여줘 왔듯 앞으로도 농업 농촌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과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서홍동부녀회 ▲토평동부녀회 ▲법환동부녀회 ▲보목동부녀회 ▲정방동부녀회 ▲동홍동부녀회 ▲천지동부녀회 등의 9개조직이 우수여성조직으로 선정돼 표창과 시상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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