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가정에서도 한국어교육 수강
다문화가족, 가정에서도 한국어교육 수강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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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교육 및 제주생활·문화 이해 설명회 개최

제주도는 지리적·경제적 여건 등으로 각종 정책에서 소외 받아왔던 농어촌 다문화가구가 온라인을 통해 한국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인터넷망 구축을 마무리 했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도서지역과 농어촌지역은 시간과 공간적 제약으로 인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시행하고 있는 집합교육, 방문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왔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다문화가구의 열악한 정보통신 기반과 온라인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인터넷 기반 구축작업을 시행, 지난 달 175가구에 대한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제주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 등을 담은 제주생활 바로알기 프로그램도 제작하는 등 결혼이주여성들이 제주생활에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이날 제주웰컴센터에서 도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 및 제주생활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김순이 중앙문화재감정위원의 제주생활과 문화 이해에 대한 특강, 결혼이주여성 당사자의 제주생활 사례발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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