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6시께 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다가 고립된 한모씨(44) 등 4명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이날 한씨 등은 오전 9시경 썰물 때 갯바위에 올라가 낚시를 하다가 밀물이 들어오면서 고립되자 구조요청을 했고, 해경은 대형함정을 급파해 119와 합동으로 낚시객 전원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해경 관계자는 “갯바위 주위에서 낚시를 할 때에는 밀물과 썰물의 상태를 꼭 확인해야 한다”면서 “강한 바람이 불거나 높은 파도가 일어날 때에는 가급적 낚시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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