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은 집중호우로 인해 연안침식이 자주 발생하고 여름철 태풍시 해수와 해풍의 영향을 직접 받고 있는 표선면 세화리 호안 250m에 4억원을 투자, 자연친화적 공법으로 주변환경과 조화롭게 환경정비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남군은 지난해 남원읍 신흥리 호안 55m와 성산읍 신천리 호안 170m 정비에 이어 올해 표선면 세화리 세화항 주변 호안을 정비함으로써 연안침식방지와 태풍 및 해일발생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남군은 지난 2000년부터 오는 2009년까지 10년 계획으로 총 18개 지구에 103억2600만원을 투자, 어항 친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