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 사업 면허 신청… 1만t급 카페리 2척 투입
지난 5월 이후 중단된 제주~부산 뱃길이 내년부터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방해양항만청은 ㈜서경에서 제주~부산 항로를 운항하기 위해 내항여객운송사업 면허를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제주와 부산사이 뱃길이 중단된 것은 지난 5월말. ㈜동양고속훼리가 코지아일랜드호를 매각하면서 여객운송면허를 반납하면서부터다.
이후 ㈜동양크루즈라인에서 조건부 면허를 신청했지만 선박확보 증명서류 미제출로 반려되기도 했다.
㈜서경이 제주항로에 투입할 선박은 1만t급(길이 117m, 너비 20m) 카페리 선박 2척이다.
부산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협의가 완료되는대로 조건부 면허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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