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아름다운 마을은 전통계승, 자연경관과 환경보전에 적극적인 의지를 가진 농어촌 마을을 선정하는 것으로 지난 1982년 프랑스에서부터 시작됐다.
이후 지난 2010년에는 국제조직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연합’으로 발전됐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해 8월 사단법인 형식으로 발족, 그간 3개소의 마을을 선정했다.
저지리는 저지오름과 곶자왈 등 수려한 생태자원, 감귤과 약초를 재배하는 생활양식, 허리굿당·할망당 등 전통문화, 꿩수제비와 빙떡 등 전통음식, 저지예술인 마을과의 융화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가장 아름다운 마을 선정을 계기로 농촌체험마을을 육성하고, 도농 교류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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