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개사·209건 지원…매출액 25%·고용 12%↑
제주테크노파크(JTP)가 운영하는 기술경영지원단이 기업애로해소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제주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난해 기술경영지원단을 운영한 결과 지역기업 32개사·209건의 애로상담 및 관련 지원을 했다.
그 결과 지원기업의 매출액 25%, 고용 12%가 증가하는 등 기업들의 애로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실제로 수제요구르트 제조기업인 아침미소의 경우 대기업 입점 제안이 들어오자 기술경영지원단이 품질관리 및 계약방법 컨설팅을 지원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대비 275% 증가했다.
스크린 골프설비 제조기업인 (주)인투비는 스크린 골프장비의 해외 시장조사 및 시장진출 관련 컨설팅 지원을 받아 최근 중국에 1만 1000불을 수출했다.
제주테크노파크 관계자는 “기술경영지원단의 지원 규모 및 폭을 확대해 명실상부한 기업 수요 맞춤형 컨설팅 지원기관으로써 위상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술경영지원단은 제주기업들의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기술 개발력과 제품의 시장경쟁력 등을 지원하기 위해 경영, 마케팅, 기술개발, 법률, 그리고 재무 등 기업 경영 전문가 80여명으로 구성, 지난해부터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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