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떠나는 아이들 줄어
학교 떠나는 아이들 줄어
  • 허성찬 기자
  • 승인 2012.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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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지속적 감소…재입학은 제자리

학교를 떠나는 아이들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올 들어 학업을 중단한 고등학생은 모두 154명이다.

이는 2010년 426명, 지난해 359명에 비해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특히 2006년 220명에서 2009년 433명으로 증가한 이후 다시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하지만 재입학자수는 2010년 61명, 지난해 53명, 올해 33명 등으로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

이처럼 학업중단자가 줄어드는 이유는 제주도교육청은 물론 일선 학교차원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도교육청은 학교 부적응 학생들을 잡기 위해 1대 1 멘토링제인 사랑의 끈잇기 사업,  학업중단전 숙려제, 재입학 적응 프로그램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중이다.

또한 일선 학교에서도 중도 탈락을 막기 위해 상담을 강화하는 등 전력투구중이다.

고경수 제주도교육청 학교생활문화과 장학사는 “사랑의 끈잇기 사업, 학업중단전 숙려제 등이 어느정도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앞으로도 중도포기 학생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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