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경찰청, 수입 기관부속 국산화 개발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수입 기관부속 국산화 개발
  • 제주매일
  • 승인 2012.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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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던 경비함정 기관부속 ‘워터제트피드백 케이블’ 국산화 개발에 성공, 국가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워터제트피드백 케이블’은 워터제트식 경비함정 콘트롤 제어스텐에 연결해 함정 전·후진, 좌·우회전 조정 기동을 하는데 사용되는 부속이다.

하지만 구매가격이 750만원에 이르는 등 고가에다 국내에 제고가 없을 경우, 수입기간이 2~3개월 장기간 소요돼 경비함정 운용에 지장을 초래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제주해경청은 지난해 2월 부산지역 중소기업체에 국산화 개발을 의뢰, 1년 5개월 만에 한국선급협회 승인을 받아 국산화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개발로 2억5600만원의 국가예산 절약될 뿐만 아니라 관세청, 관공선, 여객선 등 같은 부속을 사용하는 선박에까지 확대될 경우 외자 절감도 막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번 국산화 개발을 추진한 강권 경위는 지난해에도 조난선박 등을 구하기 위해 사용되는 1회용 구명총으로 국가 예산이 소모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에어히빙라인구명총발사체’를 개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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