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식재산권 창출 '활발'
제주 지식재산권 창출 '활발'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2.0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상반기 753건 출원, 지난해 대비 28.9% 증가

제주지역 지식재산권 출원건수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특허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제주지역 지식재산권 출원건수는 753건으로 지난해 동기 584건 대비 2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13.1% 증가한 것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광주(35.8%)에 이어 두 번째 증가율이다.

올 상반기 국내 지역별 지재권 출원 건수는 16만3467건으로 최대출원지역인 서울이 6만3691건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7.3%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어 경기도는 4만4084건을 출원해 12.3% 증가하는 등 부산(-0.5%)과 인천(-2.6%)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출원건수가 늘었다.

올 2분기 제주지역 출원 건수도 368건으로 지난해 동기 321건에 비해 14.6% 증가하며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지역이 지난해 1271건에서 48.5%가 증가한 1888건을 기록하며 최대 증가율을 보였고 이어 대전(16.7%), 충북(15%), 제주(14.6%) 등의 순이었다.

제주지역 출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은 기업체 및 도민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특허 교육과 함께 ‘지식재산 스타기업’를 통한 창출활성화가 한 몫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제주지역에서 상반기 동안 등록된 지식재산권은 42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13건)에 비해 34.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 증가율은 28.1%였다.

등록건수 역시 서울이 3만7744건(26.2%↑)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도가 2만6733건(24.3%↑)으로 뒤를 이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