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노형파출소 부지 매입…민간투자자 공모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가 수익사업 다변화를 통한 재정자립에 나서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사업 다각화를 위한 기반 재산 확보를 위해 용도 폐지된 제주도 소유의 옛 노형파출소 부지를 매입하고 지난 5월 착수한 수익사업 구상을 위한 컨설팅 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지난 27일 가졌다.
제주관광공사는 8월 초 마무리되는 컨설팅 용역 과업에서 제시된 수익사업 모델을 근거로 시내 명품관 건립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용역이 마무리 되면 민간투자자 공모지침을 8월중 확정하고, 10월 말까지 투자자 공모절차 진행, 늦어도 내년 초에는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공사 수익사업이 제주컨벤션센터 내에 설치 운영하고 있는 내국인 면세점에서 발생하는 수익에 한정되어 있고, FTA 체결과 전국 연안항에 내국인 면세점 확대 추진 등으로 면세사업 수익창출 전망도 어두운 실정”이라며 이번 수익사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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