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글로벌 리더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제2회 제주청소년 모의유엔대회’를 8월 1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제주외국어고등학교가 주최하고 제주국제화장학재단과 KIS(한국국제학교)가 지원하는 이번 대회는 2박 3일 일정으로 이뤄지며, 도내 중학생 40여명, 고등학생 45명, 대학생 자문단, 지도교사 등 총 130여명이 참석한다.
모의 UN대회는 청소년의 시각에서 국제사회 주요현안에 대한 토의와 토론을 통해 정책토론 능력과 합리적 의사결정 능력을 키우게 된다.
전 과정이 영어로 진행되는데다,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사무국을 결성해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함으로써 영어구사능력 및 프로젝트학습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도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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