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무농약 마늘 日 수출길에 오르다
제주산 무농약 마늘 日 수출길에 오르다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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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정 제주산 무농약 마늘’이 일본인의 식탁에 오른다.

김녕농협(조합장 오충규)은 일본 니오익스(주)(대표 칸베 타카요시)에 제주산 무농약 통마늘 3.6t을 수출한다고 29일 밝혔다.

김녕농협은 지난해 8월 1일 일본 니오익스(주)와 제주산 무농약마늘 수출공급계약을 맺은바 있다.

이번 수출된 마늘은 일본 흑마늘 가공업체 및 슈퍼마켓 등에 판매될 예정이다.

오충규 조합장은 “이번 수출은 일본의 방사능 유출사고 이후 신선 야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진 것으로, 선별 및 품질조건이 까다로운 일본에 제주산마늘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일본시장 마늘판로 확대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녕농협은 지속적인 계약재배를 통해 무농약마늘 경작 및 수출을 확대시켜 향후 안정적인 일본시장 진입 및 농가소득 증대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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