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7장 발견…화폐기번호 타 지역과 동일
상반기 제주지역에서 발견된 위조지폐는 대부부분 관광객을 통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제주지역에서 발견된 위조지폐는 총 7장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장 감소했다.
권종별로는 1만원권 6장, 5000원권 1장 등으로 5만원과 1000원권은 발견되지 않았다. 전국(4534장) 대비 비중은 0.2%로 지난해 상반기(0.2%)와 동일했다.
특히 발견된 위조지폐는 모두 화폐기번호가 타 지역에서 이미 발견된 것으로 관광객 등을 통해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발편된 위조지폐 7장 중 5장은 한국은행의 화폐 정사과정에서 발견되고 나머지 2장은 은행에서 발견됐다.
한편 도내 위조지폐 발견건수는 해마다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0년 상반기 11장, 하반기 28장에서 지난해 상반기 8장, 하반기 18장으로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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