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적극 지원...실용글쓰기 46명 합격
전.의경들의 각종 자격증 취득 열기가 뜨겁다. 제주지방경찰청(청장 이중구)은 26일 전.의경마다 1개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전.의경들이 1개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해 개인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사회의 인적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달 29일 제주경찰청이 (사)한국국어능력평가협회의 협조를 얻어 개최한 한국실용글쓰기 자격시험에는 전.의경 46명이 합격해 82%의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경찰은 전.의경들의 보람있는 병영생활을 위해 주 2회 휴무 등 근무시간 외에 영외할동을 허용함으로써 자율성이 보장된 가운데 공부할 수 있도록 한글실용글쓰기, 운전면허증, 워드프로세서 자격증 수험서를 제공하고 있다.
경찰은 앞으로도 자동차학원과 MOU를 체결하는 등 제주에 배치된 전.의경들이 1인1자격증을 취득해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