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지역 관광발전 교류 기회 마련"
제주관광공사는 베트남과의 관광발전 교류 기회 마련을 위해 24일부터 2박3일간 베트남 꽝닌성 하롱베이에서 개최되는 국제워크숍에 참석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주관광공사는 제주의 관광발전 사례에 주목한 베트남 관광총국이 제주의 자원보전 및 관광정책 벤치마킹을 위해 초청하면서 참석하게 됐다.
이번 워크숍은 ‘세계 자연 유산과 가치를 보존하고 홍보하기 위한 하롱베이의 비젼’이라는 주제로 베트남 관광총국(Vietnam National Administration of Tourism (VNAT))에서 주관하는데 약150여명의 인사들이 참여, 토론을 벌인다.
관광총국 느옌 벤 투안(Nguyen Van Tuan)총재는 “하롱베이의 유네스코 등재시기가 1996년으로 등재일로부터 이미 18여년이나 지나 새로운 발전 계획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지난해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을 계기로 보다 지속가능한 관광정책을 통해 하롱베이 관광발전을 견인할 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국제워크숍 개최 취지를 밝혔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베트남 하롱베이가 제주와 같이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지역이자, 작년 세계7대자연경관으로 선정되는 등 자연자원을 기반으로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하고 있는 제주의 사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 참석을 통해 양 지역 간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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