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의, 도내 기업 대상 대응전략 설명회 개최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는 제주FTA활용지원센터와 제주지식재산센터와 공동으로 지난 20일 상의 회의실에서 지역 중소·벤처기업 임직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FTA시대, 지식재산권 대응전략 공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FTA의 잇따른 발효에 따라 기업들의 지식재산권에 대한 대응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고준성 선임연구위원(산업연구원 소속)은 “한·미 FTA체결 및 한·중 FTA협상 개시 등으로 인해 FTA는 이제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닌 우리의 관심사가 된 만큼 각종 관세철폐와 더불어 지식재산권 분야에 대한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FTA에 대한 더 이상 소극적인 입장 대신에 피해예방 및 대응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적극적인 자세가 도내업체들의 수출경쟁력 강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발 빠른 정보획득 및 활용방안 모색을 주문했다.
제주상의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 개최를 통해 많은 업체들이 FTA에 대한 정보 획득 및 기업들이 이제껏 간과해왔던 지식재산권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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