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규모 3년 간 2배↑…지역농산물 유통처리 기여
구좌농협 당근공선회가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며 지역농산물 처리에 한 몫 하고 있다.
22일 구좌농협에 따르면 당근공선회는 지난 2009년 회원 43명이 참여한 가운데 출발, 올 현재 84명까지 확대됐다. 사업물량도 매년 4000t 이상을 취급하며, 지역농산물 유통처리에 기여해 있다.
특히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동계산 사업물량은 2010년산인 경우 29농가·7900㎡에서 2011년 34농가·1만3600㎡로 늘었고, 이에 따른 출하물량은 2010년 1만9236상자(2억2300만원)에서 3만5356상자(3억9400만원)으로 크게 늘었다.
당근공선회 육성을 위해 구좌농협에서는 지난 2010년부터 공동작업 참여농가에 대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생산지원비를 평당 500여원씩 지원해 오고 있다.
한편 당근공선회는 지난 19일 구좌농협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 사업결과를 보고하고 신임회장에 최홍도씨(종달리)를 선출하는 등 2년 임기의 임원구성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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