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 쉽고 간단한 상상에서 출발"
"발명, 쉽고 간단한 상상에서 출발"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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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식재산센터, 제3회 여성발명교육 실시

숨어 있는 도내 여성 발명가 발굴을 위한 발명교실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제주시와 제주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는 ‘제3회 여성발명교육’이 도내 여성 30여명을 대상으로 19일 제주서초등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박미숙 금강국제특허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는 “발명가의 기본은 뛰어난 관찰력과 기록하는 습관, 문제점을 일상에서 발견하는 노력”이라며 “여성 발명은 우리 삶에 꼭 필요한 ‘생활 밀착형’ 아이디어가 많은 만큼 관심을 가지고 도전하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일상 삶을 보다 편리하게 개선시켜주는 생활 발명, 그것이 바로 여성 발명이 갖는 큰 장점”이라며 “스팀 청소기와 음식물 건조기, 친환경 탈취제 등이 좋은 본보기”라고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제주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발명은 어렵고 까다로운 아이디어만을 요구하지 않으며, 오히려 실제 발명은 쉽고 간단한 상상에서 비롯된다”면서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데도 불구하고, 도내 여성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 과학에 대한 친근감을 조성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과정은 제주시 지식재산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향 후 수요조사를 통해 정규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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