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참여환경연대는 세계7대자연경관 기부금품 모집 등록여부에 관해 정보공개를 청구했다고 19일 밝혔다.
청구사항은 세계7대경관 범국민추진위와, 범도민추진위, 읍면동추진위, 제외도민추진위, 부울경추진위가 제주도지사에게 기부금픔 모집등록을 했는지 여부와 이를 증빙할 자료 일체다.
참여환경연대는 “최근 범도민추진위가 기탁모금액 중 일부인 9억 7000여만원을 도청의 행정전화비로 전용하는 과정에서 여러 문제가 불거져 논란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제주도청에 ‘범도민추진위의 기부금품 모집 등록 여부’에 대해 문의한 바 있다”며 “도민의 혈세 및 대대적인 모금으로 조성된 재원의 사용처에 대해 관련 정보를 성실히 공개해야함에도 답변을 거부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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