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까지 100개 전 어촌계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육성방침
도내 어촌계에 자율관리어업 의식이 확산되고 있다.
자율관리어업은 어업인 스스로 어장, 자원 및 생산 등을 관리함으로서 지속적인 자원이용을 가능토록 하는 어업분야 의식개혁 운동으로 2001년 조천신흥어촌계, 성산어촌계, 모슬포어선주협회 등이 참여하면서 시작됐다.
올해 제주도는 서귀포시 중문동. 법환동. 대포동. 북군 귀덕1리, 남군 온평리. 사계리. 위미2리 등 어촌계를 추가로 지정하고 각종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존 자율관리어업 공동체를 보면 2001년 3개 어촌계에 이어 2002년 남원 70명, 하모 180명, 동귀 58명 2003년 이호38명, 강정 160명, 신엄 41명, 하도 543명, 오조 98명, 태흥2리90명, 위미1리 60명 등이다.
이들 어촌계에 대한 총 지원사업비는 17억원으로 자율관리 어촌계는 이 자금으로 해적생물구제, 어장환경개선, 먹이해조류의 인위적 채취 금지, 자원조성, 소라TAC 준수 사업 등을 펼쳐 생산안정과 소득기반 조성에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제주도는 오는 2007년까지 도내 100개 전 어촌계를 자율관리어업 공동체로 육성할 방침이다.
한편 도내 어촌계가 매년 우수공동체로 선정되는 가운데 전국지도자협의회 초대회장에 강창송 동귀어촌계장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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