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서는 19일 자동차 키가 꽂혀있던 차량을 훔쳐 몰고 다니던 중 차 주인에게 발각돼 붙잡힌 김모씨(38.제주시 이호동)에 대해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일 서귀포시 중문동 정모씨 집 앞 노상에 주차돼 있던 정씨의 차량을 몰고 돌아다니던 중 정씨에게 적발됐다.
차량 소유자인 정씨는 지난 18일 우연히 제주대학교병원 인근에서 자신의 차량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는데 경찰은 정씨의 차량내부에서 캠코더와 차량용 액정TV 등이 발견됨에 따라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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