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실행정 중단하고 시민여론 수렴해야"
"밀실행정 중단하고 시민여론 수렴해야"
  • 김상현 기자
  • 승인 2005.0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열린우리당 제주도당은 19일 '부실 도시락 사건'과 '대형 마트 유치계획' 등 잇따른 불미스러운 사건과 관련해 "서귀포시는 밀실행정을 중단하고 지역주민여론을 수렴하라"고 촉구했다.

열린우리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부실 도시락 사건으로 온 국민의 분노를 자아내 물의를 일으킨 뒤 대국민 사과문까지 발표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며 "이어 지역주민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그들과 경쟁하는 대형유통마트를 유치한다는 것은 서귀포시정의 한심한 수준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서귀포시는 10년 후 시민을 먹여 살릴 수 있는 신성장 동력산업 등을 유치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며 "강상주 서귀포시장은 이제라도 주민들에게 사과하고 밀실행정에서 벗어나 지역주민의 여론수렴에 적극 노력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